[뉴스1번지] 여, 장예찬 공천 취소…민주, '정봉주 빈자리' 전략경선
선거 막판, 후보들 막말 거르기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국민의힘은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후보 공천을 취소했는데요.
여야는 선거에 끼칠 악영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격전지 표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관련 얘기 두 분과 짚어봅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어서오세요.
SNS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후보, 결국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앞서 정우택·도태우·박일호 사례처럼 단호한 조처를 내렸는데요. 역대 선거와는 달리 과거 막말 논란까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분위기예요?
조수연 후보 역시 '일제 옹호 발언' 논란으로 무릎을 꿇었는데요. 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 조 후보에 대해서도 선당후사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조 후보에 대한 당의 잣대도 예외는 없을 거라 보세요?
5·18 민주화운동 폄훼와 태극기집회 발언 논란으로 대구 중·남구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당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지가 컸을까요?
막말 논란은 대통령실에서도 나왔습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회칼 테러'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물론 한 위원장도 "부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죠. 하지만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해임과 사퇴까지 요구하는데요. 본인의 사과만으로는 총선에 끼칠 악영향 차단에 부족하다고 보세요?
민주당에서도 후보 리스크가 큽니다. 최근 양문석 후보의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이 또 논란이 됐죠. 이재명 대표, 오늘 "정치인이 정치인 비판하는 게 뭐가 문제냐"며 양 후보를 감쌌습니다. 당장 비명계에서 반발이 나왔는데요.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된 정봉주 의원과 뭐가 다르냐는 거예요?
정봉주 후보가 낙마한 서울 강북을은 전략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최고위에서 "박용진 후보에게 다시 기회를 주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마는 결국 공천 승계가 불발됐어요. 박 의원 재도전 할까요?
여야 수장들, 얼마 남지 않은 총선을 앞두고 바쁩니다. 어제까지는 상대 텃밭인 호남과 영남권을 각각 훑었고요. 오늘은 양측 모두 수도권, 특히 경기 남부를 돌았습니다. 양당이 수도권 표심에 집중하는 이유를 뭐라고 보세요?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인 153석 이상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목표치에 대해 얘기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모습인데요. 양당의 전략이 이처럼 갈리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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